남자아이가 푹 빠진 영어 과학 유튜브 추천: 공부와 흥미 둘 다 잡았어요!

“책상 앞에서 헤매는 대신, 재미있는 영상으로 과학 원리를 익히고 자연스레 영어까지?”
아이들은 놀면서 배우는 게 가장 효과적이라는 거, 육아를 해보신 분들은 다들 아실 거예요. 특히 2025년이 되면서 유튜브가 한층 더 발전해, 교육 채널부터 엔터테인먼트 채널까지 다양하게 즐길 거리가 넘쳐나죠. 오늘은 그중에서 “영어가 어렵지 않으면서도 과학적 사고력을 키워주는 유튜브 채널” 8곳을 엄선해봤어요.

 

저희 집도 아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더 체계적으로 영어와 과학을 접할 방법을 찾게 됐는데요. 처음에는 “과학은 한글로 배우기도 어려운데, 영어라니 너무 힘들지 않을까?” 걱정했답니다. 그런데 막상 시작해보니, 영상 속 풍부한 시각 자료와 체험 장면 덕분에 학습 장벽이 생각보다 낮았다는 사실! 그럼 지금부터 어떤 채널들이 우리 아이에게 딱 맞을지, 엄마표 시청 팁과 함께 차근차근 소개해볼게요.

목차

1. 영어 과학 유튜브, 왜 추천할까?
2. 채널 선정 기준 & 시청 시 주의사항
3. 8개 채널 간략 비교표
4. 채널 상세 소개
   • (1) Crash Course Kids
   • (2) SciShow Kids
   • (3) Mark Rober
   • (4) Numberphile
   • (5) Physics Girl
   • (6) Peekaboo Kidz
5. 직접 해본 엄마표 학습 팁
6. 효율적인 시청을 위한 6가지 전략
7. 마무리

 

1. 영어 과학 유튜브, 왜 추천할까?

1) 과학적 호기심 & 영어 몰입 학습

아이가 궁금해하는 세상의 원리를 시각 자료를 통해 직접 보여주니까, 흥미가 곧 학습으로 이어지기 좋아요. ‘엄마, 왜 하늘은 파란색이야?’ ‘로봇은 어떻게 움직여?’처럼 일상 속 호기심을 영어 영상을 통해 풀다 보면, 과학 개념은 물론 생활 영어도 동시에 습득하게 된답니다.

2) 2025년 최신 트렌드

2025년에는 ‘에듀테인먼트’가 더 활발해졌어요. 기존에는 영어 학습이 따로, 과학 공부가 따로였지만 이제는 융합 교육이 대세! 영상의 강점(재미 + 시각적 이해)을 살려, 자연스럽게 멀티 학습이 가능한 시대가 되었죠.

3) 책·문제집 공부의 한계를 보완

교과서나 문제집 공부만으로는 아이가 쉽게 지루해해요. 반면, 유튜브 영상에서는 생생한 실험이나 눈에 보이는 현상을 바로 접할 수 있으니 훨씬 기억에 오래 남아요. 글에서 설명하기 어려운 실험 과정을 ‘와, 정말 저렇게 될 수 있구나!’ 하고 시각적으로 이해하면 학습 효과가 배가되죠.

4) 부담 없는 영어 난이도

제가 오늘 소개할 채널들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진 콘텐츠가 대부분이라, 영어 대사도 빠르지 않고 단어도 어렵지 않아요. 기초적인 어휘부터 차근차근 들려주니, 영어에 막 익숙해지려는 초등학생에게도 무리가 없답니다.

 

2. 채널 선정 기준 & 시청 시 주의사항

A. 선정 기준

1. 재미 요소: 아무리 좋은 채널이어도 아이가 재미없어하면 끝! 짧고 임팩트 있는 영상 위주로 골랐어요.
2. 교육적 가치: 단순한 실험 나열이 아니라, 원리나 개념을 설명해주는 채널.
3. 영어 난이도: 과도하게 어렵거나, 지나치게 전문용어가 많은 채널은 배제.
4. 업데이트 주기: 2025년 현재도 활발히 업로드되는 채널을 우선 선별.

B. 시청 시 주의사항

1. 자막 활용: 처음엔 영어 자막, 익숙해지면 자막 없이.
2. 짧게 끊어서 보기: 10분 이상 길어지면 집중력 저하! 5~10분 단위로 끊어 보면서 궁금한 점을 대화로 풀어주세요.
3. 실험은 안전이 최우선: 아이가 따라 해보고 싶을 때는 꼭 부모님이 함께 준비물·환경을 점검해야 해요.
4. 흥미 위주 선정: 처음부터 너무 어려운 주제나 생소한 분야는 부담이 될 수 있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우주, 공룡, 생물 등 주제부터 시작해보세요.

 

3. 6개 채널 간략 비교표

채널명	주요 대상 연령	콘텐츠 특징	영어 난이도
Crash Course Kids	초등 2~6학년	교과서형 개념 정리 + 애니 활용	쉬운 편
SciShow Kids	유치원~초등 저학년	호기심 Q&A, 친근한 진행	아주 쉬움
Mark Rober	초등 고학년~청소년	NASA 출신이 만드는 창의 실험	중간(조금 빠름)
Numberphile	초등 고학년~중등	수학 & 숫자, 논리·호기심 자극	중간(전문 용어 O)
Physics Girl	초등 고학년~청소년	물리 현상 실험 + 친근한 설명	중간
Peekaboo Kidz	유아~초등 저학년	애니메이션 기반 초간단 과학	아주 쉬움

 

4. 채널 상세 소개

(1) Crash Course Kids

• URL: https://www.youtube.com/user/crashcoursekids
• 특징:
  • 유명 교육 채널 ‘Crash Course’의 키즈 버전
  • 각 과목(지구과학, 생물, 물리 등)을 시리즈로 나누어 5분 내외로 정리
  • 그림과 애니메이션이 풍부해 시각적 이해가 쉬움
   
• 엄마표 활용 팁:
  • 저희 아들은 태양계 시리즈를 특히 좋아했어요. 동영상을 본 뒤에 직접 태양계 행성 모양 종이모형을 만들어보게 하니까, 영어 단어(“Venus”, “Mercury” 등)와 행성 특징을 같이 익히더라고요.

Crash Course Kids

 

 

(2) SciShow Kids

• URL: https://www.youtube.com/@scishowkids
• 특징:
  • 과학 전문 채널 ‘SciShow’의 어린이판으로, 아주 쉬운 영어에 초점을 맞춤
  • 호기심 해결 중심 (예: “동물들은 왜 겨울잠을 잘까?”)
  • 인형, 그래픽, 소품 등을 적극 활용해 5~7세도 재미있게 볼 수 있음
• 엄마표 활용 팁:
  • 과학에 관심이 막 생기기 시작한 아이들에게 입문용으로 추천해요.
  • 영상을 본 뒤엔 “우리 집 냉장고에서 겨울잠 자는 식품은 뭐가 있을까?” 같은 식으로 확장 질문을 던져보면 좋답니다.

SciShow Kids

 

(3) Mark Rober

• URL: https://www.youtube.com/@MarkRober
• 특징:
  • 전 NASA 엔지니어 출신 유튜버가 기발한 실험을 엄청난 스케일로 해낸다
  • 예: 택배 도둑 잡는 ‘글리터 폭탄’ 장치 만들기, 초대형 물총 만들기 등
  • 성인 수준의 속도와 어휘가 나오지만, 시각 자료가 좋아서 아이들도 흥미진진
• 엄마표 활용 팁:
  • 초등 고학년부터 권장. 어려운 주제라도, “와~ 대박!” 할 만한 장면이 많아요.
  • 다만, 영상 속 장치를 그대로 따라 하기보단, 조금 더 간단한 실험만 골라서 시도해주세요. 안전이 정말 중요하니까요.
  • 우리 집은 ‘자동 간식 투입기 만들기’ 영상을 보고 영감을 얻어서, 간단히 종이컵+빨대로 간식 떨어뜨리는 도구를 만들어봤는데 아들이 무척 재밌어했어요.
   

Mark Rober

 

(4) Numberphile

• URL: https://www.youtube.com/@Numberphile
• 특징:
  • 수학에 특화된 채널로, “파이(π)는 왜 중요한가?”, “무한대의 개념” 등 심화된 주제도 다룸
  • 영상 길이는 5~10분 정도로 짧지만, 수식과 개념 설명이 들어가 영어가 살짝 어려울 수 있음
  • 수학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논리적 사고를 키워줄 수 있는 보석 같은 채널
• 엄마표 활용 팁:
  • 사실 제 딸이 숫자와 패턴을 좋아해서 이 채널을 특히 즐겼어요(아들은 과학 쪽, 딸은 수학 쪽!).
  • 처음에는 자막을 켜고 흥미로운 주제부터 골라보세요. “골드바흐 추측” 이런 무거운 주제 말고, “퍼즐”이나 “주사위 확률” 같은 생활 밀착형 에피소드가 흥미를 자극해줘요.
   

Numberphile

 

(5) Physics Girl

• URL: https://www.youtube.com/@physicsgirl
• 특징:
  • ‘디애나 코웬(Dianna Cowern)’이 운영하는 채널로, 물리 현상을 다양한 실험과 사례로 보여줌
  • 천체물리 전공답게, 우주 관련 주제도 종종 다룸
  • 어휘 수준이 좀 있지만, 시각 자료가 풍부해 중학교 물리 선행 학습에도 도움 됨
• 엄마표 활용 팁:
  • “정전기는 왜 일어날까?” 같은 교과서에서 배우는 개념을 영상으로 확인하면 훨씬 기억에 오래 남아요.
  • 아이가 흥미를 느끼면, 간단한 정전기 실험(머리카락이 붙는 풍선 실험 등)을 해볼 수도 있겠죠!
   

Physics Girl

 

(6) Peekaboo Kidz

• URL: https://www.youtube.com/@PeekabooKidz
• 특징:
  • 애니메이션 기반으로, 유치원생~초등 저학년 대상 교육 콘텐츠가 가득함
  • 알파벳, 영어동요도 같이 운영하지만, 과학 개념 영상도 제법 있음
  • 말투나 내용이 아주 간단하고 영상 길이도 짧아서, TV 보는 기분으로 아이가 자주 보게 됨
• 엄마표 활용 팁:
  • 저희 집 둘째(7세)는 이 채널을 좋아해요. 귀엽고 알록달록한 캐릭터 덕분에 마치 만화를 보는 듯한 즐거움을 느끼는 것 같아요.
  • 과학 영상 사이에 알파벳송 같은 기초 영어 영상을 섞어서 보여주면, 자연스럽게 노출 시간을 늘릴 수 있어요.
   

Peekaboo Kidz

 

5. 직접 해본 엄마표 학습 팁

1. ‘책 + 영상’ 병행 학습
   • 과학 유튜브를 보고 나서, 관련 주제의 어린이 과학책이나 도감을 펼쳐보면 좋아요. 영상에서 보았던 내용이 책에서 다시 확인되면 학습 시너지가 확 올라가더라고요.
   • 예를 들어 ‘SciShow Kids’에서 봤던 곤충 영상을 보고, 도감에서 곤충 정보를 같이 찾아보는 식으로 연계하면 훨씬 기억에 오래 남아요.
2. 미니 실험 노트
   • 한 페이지짜리라도 좋아요. “오늘 본 영상: ~~” 형식으로 제목을 적고, “배운 과학 개념/ 새로 알게 된 영어 단어”를 간단히 메모하게 해보세요.
   • 저희 아들은 ‘Energy(에너지)’, ‘Gravity(중력)’ 같은 단어를 그림과 함께 적어놓으며 다시금 떠올리더라고요.
3. 아이가 좋아하는 주제부터 접근
   • 제 아들은 로봇이랑 공룡을 좋아해서, 관련 영상부터 보여줬더니 집중력이 대단했어요.
   • 첫인상이 좋아지면, 그다음부터는 다른 주제로 확장하기도 쉬워요.
4. 실험 프로젝트를 짧게라도 함께 해보기
   • 어린이 채널들은 간단히 따라 할 수 있는 실험을 제시할 때가 많아요. 가령 소금물에 달걀 띄우기, 탄산음료+멘토스 폭발 같은 흔한 것도 괜찮아요.
   • 아이가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고 눈으로 변화 과정을 보면서, 영어 용어까지 익히면 훨씬 재미를 느낍니다.

 

6. 효율적인 시청을 위한 6가지 전략

1. 슬로우 플레이백 사용
   • 영어가 빠르게 들리면 배속을 0.75로 줄여보세요.
   • 발음을 또렷하게 듣게 돼서, “아, 이런 표현이었구나” 하고 캐치하기 쉬워요.
2. 자막 설정
   • 처음엔 영어 자막, 나중엔 자막 없이.
   • 듣기가 힘들면 한글 자막으로 대략적인 의미를 익히고, 그다음 영어 자막, 마지막에 자막 없이 3단계로 가도 좋아요.
3. 재생 목록(플레이리스트) 만들어두기
   • 유튜브 알고리즘에 따라 엉뚱한 영상이 뜰 수 있으니, 부모가 미리 봐서 괜찮은 영상만 담아둔 재생 목록을 만들어주는 게 좋아요.
   • 아이가 혼자 볼 때도 안전하고 집중도 높게 볼 수 있답니다.
4. 하루 20~30분씩 꾸준히
   • 몰아서 1시간씩 보는 것보다, 짧게라도 매일 or 격일로 꾸준히 보는 습관이 좋아요.
   • “오늘 어떤 과학 영상을 볼까?” 하는 기대감도 생기고, 영어 어휘가 조금씩 쌓여요.
5. 시청 후 대화 나누기
   • “방금 영상에서 어떤 실험을 했어?” “결과가 어땠어?” 식으로 꼭 물어봐 주세요.
   • 아이가 언어로 표현하면서 한 번 더 정리하게 되고, 어휘도 복습하게 돼요.
6. 안전 수칙 강조
   • ‘Mark Rober’나 ‘Science Max’ 같은 대형 실험은 눈으로만 보도록 해주세요.
   • 아이들이 “나도 저렇게 해보고 싶어!” 할 때, 부모가 함께 준비를 철저히 하고, 위험한 부분은 사전에 차단해줘야 해요.

 

이렇게 8개의 유익한 영어 과학 유튜브 채널을 알아봤어요. 저희 집 남매가 즐겨 보는 채널만 추려서 소개해드렸으니, 재미와 학습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은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가 한 번 재미를 붙이면 스스로 알아서 채널을 찾아보기도 하고, “이건 영어로 어떻게 말해?”라며 궁금증을 표현하기도 해요.

학습은 꼭 책상 앞에 앉아서만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영상, 실험, 엄마와의 대화가 어우러지면, 아이 입장에선 가장 자연스럽고 흥미진진한 ‘탐구 놀이’가 되거든요. 제가 앞으로도 블로그에서 “집에서 쉽게 해볼 수 있는 엄마표 과학 실험”이나, “내 아이를 위한 초등 영어 학습 팁”을 더 많이 다룰 예정이니, 혹시 관심 있으시다면 이웃 추가(구독) 부탁드려요.

“재미있는 영상 하나가 아이의 과학적 호기심을 깨워주고,
그 호기심이 영어 실력까지 키워준답니다.
지금 당장 아이와 함께 ‘과학 탐험’ 떠나보세요!”